[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4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 앞선 9월의 6.6% 감소에서 증가로 반전된 것이며, 특히 지난 1980년 5월 이후 33년 5개월만에 최대 증가율이다.
지역별로는 북동부에서 주택 판매량이 19.2% 증가했으며, 중서부 34.0%, 남부 28.2% 등 모두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부의 판매량 증가율은 1986년 3월 이후 최대다.
계절요인을 감안해 연율로 환산한 신규주택 판매수도 44만4000건에 달했다. 시장의 예상치였던 42만8000과 9월의 35만4000건을 모두 크게 웃돌았다. 또 지난 6월 이후 네달만에 최고 수준이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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