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금융그룹은 2일 서울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그룹 출범 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30년 장기근속자와 '건강한 하나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건강한 하나인상은 '건강한 책임'에 따른 수행에 있어 우수한 평가를 받은 직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6월 '도덕 재무장을 통한 건강한 책임 선언'을 통해 전 임직원이 고객중심, 정보보호, 상호존중, 도덕교육의 4대 책임 실천을 다짐한 바 있다.
시상식에 이어 글로벌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엄홍길 휴먼재단'과 휴먼스쿨 후원을 위한 협약식도 진행됐다.
엄홍길 휴먼재단은 한국인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산악인 엄홍길씨가 그의 등반을 돕다 목숨을 잃은 후배들과 셰르파의 희생을 기리고 유족을 돕기 위해 설립한 재단이다. 현재 네팔 오지마을에 총 16개의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휴먼스쿨 건립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건강한 신체와 정신, 그룹 내 건강한 소통, 그리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다"며 전 계열사 직원들과 함께하는 '투게더 정신'을 강조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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