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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관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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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2일 오후 3시 구청 대강당서 ‘서울과학관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의 많은 학교와 학생 등 풍부한 교육 인프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입니다”


2011년 8월 교육과학기술부 서울과학관 부지 선정위원회 관계자들의 서울과학관 건립 예정부지 현장실사 이후 2년 6개월여 만에 서울과학관 건립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일 오후3시 구청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과학관 건립 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주민설명회 개최는 서울과학관 건립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서울과학관 사업 추진현황 설명을 통해 향후 과학관 이용률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서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업 진행 경위와 향후계획(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과장) ▲건축설계 현황설명(희림건축) ▲전시설계 현황설명(캄파디자인)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서울과학관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서울과학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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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구는 과학관 유치를 위해 교육과 과학분야, 주민대표, 학교장 등으로 구성된 '노원구 국립서울과학관 유치 추진위원회'를 2010년 발족, 교육과학기술부 방문, 지역 주민 29만명 서명운동 등을 펼쳐왔다.


과학관 유치를 위해 노원구를 비롯한 도봉구 등 4개 구가 치열한 유치활동을 벌인 결과 2011년8월29일 노원구로 이전이 결정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종로구 창경궁 옆에 위치한 서울과학관은 하계동 산 11 불암산 도시자연공원 일대 약 2만5839㎡ 규모 부지에 들어서게 된다.


구는 과학관 주변에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과학관(Feels-on-Science) ▲불암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친환경 과학관(Eco-Science)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인간 중심의 과학 공원(Science-park)이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과학관 신축 사업비는 480여억원으로 정부와 서울시가 건립 후 서울시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장세창 교육지원과장은 “60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서울과학관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준비하게 됐다”면서 “교육 중심 녹색 복지 도시 노원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서울과학관 건립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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