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 사각지대 해소 위해 전국최초 실시한 아동통합서비스 대상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7일 오전 10시30분 양재동 THE K 서울호텔에서 열린 ‘2013 지역복지 우수 지방자치단체 시상식’에서 복지행정상 아동복지분야 대상 등 5개 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먼저 노원구가 아동복지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전국 최초로 펼치고 있는 아동통합서비스사업이 복지행정상 아동복지분야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에 선정됐다.
구는 빈곤아동의 전인적 발달 지원을 위해 중앙정부의 복지, 돌봄, 교육서비스에 아동바우처 사업 등 각 단위 사업별로 흩어져 있던 기존 4개에서 8개사업을 아동 관련 보건 복지 서비스를 드림스타트로 일원화했다.
또 전국 최초로 제정한 ‘노원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조례’ 역시 복지행정상 조례 제정·시행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생명지킴이 724명이 자살위험을 발견하는 발견자와 어르신 등의 안부 등을 묻는 정서적 실천자로서 역할을 수행해 자살률을 낮춘 것도 수상에 한 몫했다.
또 지난 2010년 8월부터 전국 최초로 펼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와 틈새 계층 지원 강화 등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 사업인 동 복지 허브화 사업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복지행정상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도 복지행정상 ▲어르신복지 우수상 ▲복지 연계협력 우수상 등 ‘복지 1등 도시 노원’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성환 구청장은 “복지행정상 5개 분야에서 대상 등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우리구의 수요자 중심 복지 정책을 인정하고 있다는 결과”라며 “올해 구정 슬로건인 내 삶의 든든한 이웃 노원구와 같이 항상 어려운 이웃의 옆자리를 지켜주는 노원구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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