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방송인 김성주의 아들 김민율 군이 알파카에 탑승하려다 크게 넘어졌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다섯 아이들과 아빠, 그리고 이들의 동생까지 함께한 뉴질랜드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민율은 뉴질랜드의 어느 농장에 도착해 자신보다 키가 큰 뉴질랜드 대표 동물 알파카에게 먹이를 주며 즐거워했다. 알파카에 겁을 먹은 다른 아이들과 달리 김민율은 그 어느 때보다 들 떠 알파카와 함께 놀기에 정신이 팔렸다.
김민율은 목장 한 편에 앉아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알파카를 발견하고는 조용히 등 위로 올라타려 했다. 하지만 그 순간 큰 알파카가 자리에서 일어섰고, 중심을 잡지 못했던 김민율은 그대로 바닥으로 내동댕이 쳐졌다.
이 모습을 멀리서 목격한 김성주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한 걸음에 달려왔다. 다행히 김민율은 "아프지 않다"며 울지 않았고, 김성주는 그런 김민율을 대견해하며 꼭 안았다. 김성주는 "알파카는 타는 게 아니래"라며 김민율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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