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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글로벌센터’ G-타워에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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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정주환경 개선… 금융·의료·부동산·통신 등 각 분야 연결채널 구비해 종합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외국인 정주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센터가 G-타워에 문을 열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경제자유구역 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들에게 각종 종합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고 편리한 환경을 조성해 주기 위해 글로벌센터를 확장·이전,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센터는 지난 2011년 4월에 개소, 그동안 미추홀타워 1층에서 업무를 해오면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교실을 비롯해 외국인을 직접 찾아가는 안내활동, 한국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GCF 사무국 유치와 더불어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에 대한 고충상담 등 종합행정서비스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기존의 미추홀타워에 있던 글로벌센터를 G-Tower 1층으로 이전, 인천국제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날 문을 열었다.

글로벌센터는 앞으로 인력을 확충, 곧 입주하게 될 GCF 사무국 직원을 포함해 센터를 방문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생활편의를 위한 금융, 의료, 부동산, 통신 등 각 분야의 연결채널을 구비해 종합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글로벌센터는 특히 외국인이 다도와 한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체험 공간과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구사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한국어반을 수준별로 구분해 교육할 수 있는 강의실을 갖추고 있다.


또 센터를 찾는 모든 내·외국인이 서로 어우러져 소통할 수 있는 대화의 공간, 방문객이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게스트 인터넷 데스크, 분야별 전문상담을 위한 상담데스크 등을 마련하고 간단한 차와 음료를 마시며 책도 읽을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으로도 개방할 방침이다.


이종철 인천경제청장은 “글로벌센터 확장·이전에 따라 외국인을 위한 종합행정지원 체계가 면모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센터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인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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