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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효과 지속' 코스피 1.3% 상승…1990선 회복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가 10거래일 만에 '사자'세로 돌아선 외국인의 힘에 1990선을 회복했다.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의 양적완화 유지 발언 효과가 지속되며 투자심리도 완화된 모습이다.


15일 오전 9시53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25.94포인트(1.32%) 오른 1993.50을 기록 중이다.

간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옐런효과'로 1% 안팎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증시는 경제지표 부진에도 다우와 S&P500이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3대 지수 모두 0.5% 미만의 상승세로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1980.99로 상승 출발한 후 오름폭을 키우며 장 초반 1998선까지 올라 2000선을 바라보기도 했으나 현재는 1990선 초중반에 머물고 있다. 개인은 847억원어치를 내놓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05억원, 14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27억원 매수 물량이 유입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운송장비(2.32%), 전기전자, 화학, 철강금속 등 대형주들이 포진해 있는 업종이 1% 이상 동반 상승세다. 음식료품, 전기가스업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1.47%),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이 오름세다. NAVER는 0.16% 소폭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2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506종목이 상승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256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74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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