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 외국인의 '팔자' 전환에 상승폭을 반납, 1960선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개장 직후 1980선을 회복했던 코스피는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이 매도로 돌아서면서 장 중 반짝 하락전환 하기도 했다.
13일 오전 11시2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0.17포인트(0.01%) 내린 1963.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장중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리를 2.50%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9일 이후 기준금리는 6개월째 동결됐다.
현재 개인은 79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장중 매수를 보이던 외국인은 16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630억원 '팔자'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812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0.83%),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유통업 등이 상승하고 있다. 음식료품, 화학,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건설업, 통신업,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삼성전자(0.92%)를 비롯해 포스코, SK하이닉스, NAVER, 삼성생명, 현대중공업 등이 강세다. 현대차(-0.41%), 현대모비스,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366종목이 강세를, 403종목은 약세다. 73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전장보다 1.52포인트(0.30%) 오른 507.12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5.70원 떨어진 106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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