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오후 들어 다시 상승폭을 키우며 1980선에 도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연기금이 전기전자(IT)를 중심으로 비교적 강한 매수세를 띠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
13일 오후 1시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15.50포인트(0.79%) 상승한 1979.06을 기록 중이다.
현재 개인은 89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억원, 388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93억원 매도 물량이 출회 중이다.
주요 업종들 가운데서는 전기전자(1.84%), 운송장비(0.59%),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철강금속,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가스업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건설업, 운수창고, 금융업, 은행, 증권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1.69%),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기아차, SK하이닉스, 삼성생명이 강세다. NAVER는 4%이상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 한국전력, LG화학, SK텔레콤, KB금융 등은 약세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5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43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53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87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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