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201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의 스타 류승우가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까지 K리그 신인 드래프트와 별도로 팀당 2명씩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도록 했고, 제주는 류승우를 선택했다.
류승우는 7월 터키에서 열린 U-20 월드컵에서 두 골을 터트리며 한국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덕분에 대회가 끝난 뒤 분데스리가의 명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영입 제의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K리그에서 기량을 쌓아 외국 무대를 노리겠다며 독일 진출을 고사했고, 결국 제주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 K리그 클래식 무대를 누비게 됐다.
한편 제주는 류승우와 함께 2010년 U-19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김경민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