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11월의 첫 날은 전국이 동해 북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맑다가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곳에 따라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고 특히 강원 동해안의 경우 새벽부터 오전 사이, 경북 동해안은 오전부터 낮 사이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16~2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아침·저녁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는 등 일교차를 클 것으로 보여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1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중부내륙과 강원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어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출근시간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11월의 첫 주말은 전국이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겠고 2일의 경우 아침부터 오전 사이, 3일 밤은 서울·경기 및 강원 영서와 남해안, 제주도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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