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보잉이 차세대 여객기 '777X'의 870억달러어치 수주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0일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보잉은 다음달 열리는 두바이 에어쇼를 앞두고 4개 항공사와 '777X' 거래에 대한 논의를 진행중이며 마무리 단계에 있다.
두바이 에미레이트 항공이 '777X' 100~150대를 도입하려 하고 있으며 카타르 항공이 50대, 에티하드 항공이 30대, 케세이퍼시픽이 25대 도입을 논의중에 있다.
보잉의 '777X'은 기존 777 여객기를 개량한 것으로 777 여객기보다 엔진 효율이 높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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