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장흥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위명온)는 최근 장흥읍내 파출소 앞 공원에서 지역사회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진행 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의 건전하고 바람직한 인성함양과 성장기 청소년들의 긍정적인 자기인식 및 성장을 위해 기여하고 위기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평소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청소년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위기 상황에 관계된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에게도 성장기에 겪게 되는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이 가까이 있다는 것을 홍보했다.
다양한 심리검사(스마트폰중독 자가진단·나의 인간관계 유형·나의 의사소통유형)와 청소년들의 관심사 및 상담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장흥지역청소년들의 관심사 및 상담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많은 학생들이 학업과 진로에 대한 관심이 많아 이에 대한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의식조사 결과 청소년들이 상담에 대한 잘못된 인식(누군가 알게 된다, 보복당할까 걱정된다, 부담된다, 생활기록부에 기록될까봐 걱정된다 등)을 가지고 있어 상담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고 믿음을 줄 수 있는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선도 관계기관(군청·경찰서), 솔리언 또래상담자(학교 내 상담전문 청소년), 개인자격의 자원봉사회와 함께했다.
장흥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진로·학업·부모자녀·친구관계 상담,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취업면접실습, 진로탐색, 자아존중감향상, 아웃리치, 심리검사(학습유형검사, 성격유형검사 등)대안교육, 학교폭력예방교육 등 장흥지역청소년들을 위해 많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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