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홈쇼핑(www.lotteimall.com)이 20일 강원도 강릉시에서 의료 소외 지역 주민과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강릉시 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의료봉사는 롯데홈쇼핑과 열린의사회가 함께하며 한방, 정형외과, 치과, 내과 등 전문의들과 롯데홈쇼핑 임직원 봉사단인 '희망찬가(家)'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혈압측정, 혈당검사,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기본적인 검사부터 틀니조정, 충치치료, 통증 침술치료 등 전문 진료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의료점검을 실시했다. 강릉 지역의 독거노인과 아동 등 의료 소외계층 500여명이 참석해 의료 혜택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37차례에 걸쳐 열린의사회와 공동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을 대상으로 무료의료봉사를 펼치고 있다. 현재까지 수혜자는 2만 여명이 넘는다.
우정욱 롯데홈쇼핑 경영지원부문 이사는 "강릉시는 주민 중 60~70대 노인 분들이 많이 계신데, 특히 요즘 같은 환절기에 기관지, 관절염 등 건강이 안 좋은 어르신들이 무료의료봉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롯데홈쇼핑은 의료 사각지대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건강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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