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한국거래소는 18일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서울 여의도동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거래소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를 통해 청렴한 기업문화를 정착하자는 내용의 '청렴실천결의서'를 낭독했다.
최경수 거래소 이사장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역시 미국 대형 금융회사들의 도덕적 해이에서 시작됐다"며 "자본시장의 관리자인 거래소 임직원의 청렴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렴은 국가발전과 기업의 지속성장의 핵심요소인 사회적 자본"이라며 "거래소가 이제 자본시장의 꽃을 넘어 사회적 자본인 청렴의 꽃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거래소 자체 고위직 청렴도 평가를 도입해 청렴 리더십을 확립하고 소통을 통한 청렴문화 정착시키겠다"며 "증권유관기관,금융투자회사,상장사의 청렴문화를 선도하는 청렴 리더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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