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마트가 보온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히트필 내복(세트)를 1만9900원, 상·하의 단품을 각 1만2900원에 판매한다.
히트필 내복은 최근 국내와 표준평가 기준이 없어 논란이 되고 있는 발열소재 대신 단열성이 뛰어난 천연재생 섬유인 '바이로프트'를 면과 결합해 기존 내복보다 보온성을 높이고 촉감을 부드럽게 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블랙과 그레이 등 10가지 색상에서 네이비, 퍼플, 오렌지 등을 추가해 총 40가지 색상을 기획했으며 디자인 또한 강화해 170만장 물량을 준비했다.
이마트는 자체 원단 개발 등 유통구조 혁신과 이마트 바이어와 디자이너의 착용테스트를 통해 젊은층의 체형에 맞는 히트필 내복 상·하의를 유사 상품 대비 35%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박맑음 이마트 언더웨어 바이어는 "히트필 내복은 강력한 보온성뿐만 아니라 다양한 색상과 스타일을 접목한 기능성 의류"라며 "티셔츠로도 활용 가능해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 더욱 실용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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