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올해 들어 8월까지의 세수 실적이 예년에 비해 6조원 가까이 덜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낙연 의원(민주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이 올 들어 8월까지 걷은 누적 세수는 129조654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조8534억원 줄었다. 진도율은 65.1%로 2011년 8월 71.8%, 2012년 70.5%보다 5%포인트 이상 낮다.
이 의원은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정부가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이지만 아직도 전체 예산 대비 진도율은 예년보다 낮다"며 "무리한 세수 충당으로 서민이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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