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가 4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서울 염곡동 본사 에서 김영세와 함께하는 디자인프로젝트 ‘변신은 무죄’ 전시회를 개최한다.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는 아이리버MP3, 삼성 가로본능 핸드폰 등 히트상품을 내놓은 산업디자인 전문가다.
김 대표는 공모를 거쳐 선발된 디자이너 지망생과 함께 3개월간 작업을 해 스팀 청소기와 자동차 부품, 의료 기기 등 21개 작품을 내놨다.
김영세 대표는 “한국에서 이런 프로젝트가 시행된다는 것 자체가 고무적이다”라며 “후배들과 소통하며 디자인의 가능성을 무한대로 확대해 본다는 점에서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KOTRA 관계자는 “브랜딩는 단순히 세련된 로고나 예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업과 제품의 정체성을 표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고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일”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예비 디자인 인력과 기업간의 교류를 통해 산업 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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