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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1억원대 스포츠세단 기블리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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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1억원대 스포츠세단 기블리 국내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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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의 스포츠세단 기블리가 30일 국내에 공식 출시됐다. 그간 국내에 출시된 마세라티의 차종이 대부분 2억원을 호가하는 모델이었던 만큼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로 중형 고급세단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마세라티 국내 수입원인 FMK는 이날 서울 전시장에서 신차 출시행사를 갖고 차량을 공개했다. 앞서 1960년대 처음 나온 기블리 1세대에 이어 90년대 2세대, 이번이 3세대 모델로 마세라티의 차 가운데 처음으로 스포츠세단형으로 나왔다. 1ㆍ2세대 모델은 2도어형 쿠페였다.


스포츠카 브랜드답게 강력한 주행성능과 마세라티 특유의 유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고출력 350마력이 최고속도 267㎞/h, 정지상태에서 100㎞/h까지 5.6초에 주파한다. 터보차져를 수평으로 2개를 장착해 시간이 지체되는 걸림현상을 없애고 탄력성을 높여 엔진반응이 더욱 빨라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적용된 Q4시스템은 평소 후륜에 집중된 엔진토크를 고속 주행시 즉각적으로 전ㆍ후륜에 절반씩 분배해 차량의 균형을 잡아준다.

마세라티 1억원대 스포츠세단 기블리 국내 첫선


내부 주요 부품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무게를 줄였다. 이전 모델과 달리 뒷좌석 문이 추가됐지만 전체적인 외형은 1세대 쿠페형과 비슷하다. 마세라티 주력모델인 콰트로포르테와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후미부분은 짧게 떨어지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블리 특유의 엔진소리도 강조됐다. 2세대 모델의 경우 다소 '얌전한' 엔진소리에 실망한 소비자의 반응을 반영한 셈. 배기가스 흡입관 근처에 부착된 음향작동기 2개로 독특한 톤을 강조하며 주행도로 상황에 따라 적절히 엔진톤이 조절된다.


국내 출시되는 기본형은 1억900만원, 기블리 S Q4는 1억3500만원이다. 그간 국내 출시된 마세라티 브랜드 가운데 가장 싼 축에 속한다. 공식 출시 전 2달반 정도 사전계약을 받은 결과 170여명이 신청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안종원 FMK 대표는 "기블리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혁신적인 차량"이라며 "올해 분당과 부산 전시장 오픈에 이어 서울 전시장 확대이전 등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숙히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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