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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또 늘어난다…2달 연속 증가 '6만8119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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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8월말 기준 집계, 수도권 급증 영향…국회 법안통과가 관건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분양 주택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경기, 서울 등 수도권 신규 미분양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국회가 취득세 감면 등 관련 법개정안을 처리해야 분양과 매매시장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119가구로 전월(6만7672가구) 대비 447가구 증가했다. 2월 이후 감소하던 미분양 주택은 지난 달 증가세로 전환 한 뒤 2개월 연속 늘었다.


국토부는 4ㆍ1 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경기, 서울 등 수도권에서 신규 미분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수도권 미분양은 전월 3만5326가구 대비 1577가구 증가한 3만6903가구로 나타났다. 역시 2개월 연속 증가다. 경기 고양(1736가구) 서울 서대문구(1448가구) 등에서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다. 기존 미분양은 총 1982가구가 해소됐으며 신규는 3559가구 늘었다.


지방 미분양은 전월 3만2346가구보다 1130가구 줄어든 3만1216가구로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경남(양산 등)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1806가구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도 2936가구가 해소됐다.


85㎡ 초과 중대형은 3만84가구(수도권 2만982가구, 지방 9102가구)로 전월(2만9689가구) 대비 395가구 증가했다. 85㎡ 이하는 3만8035가구(수도권 1만5921가구, 지방 2만2114가구)로 전월(3만7983가구)보다 52가구 늘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지난 달(2만6526가구) 대비 73가구 감소한 총 2만6453가구로 4개월 연속 줄었다.


자세한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교통부 국토교통통계누리(http://stat.molit.go.kr) 및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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