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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의 바다, 외국특허정보 더 많이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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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특허청장, 스페인 등 5개국 및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와 양자회담 갖고 “특허정보데이터 교환” 합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외국 특허청과의 특허정보데이터 교환량이 늘면서 우리 기업의 외국시장 진출에 필요한 글로벌 지식재산정보에 대한 접근 범위가 넓어질 전망이다.


김영민 특허청장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51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총회에 참석, 우리 기업의 특허출원이 활발한 스페인, 스웨덴, 포르투갈, 덴마크, 싱가포르 및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GCC)와 양자회담(24~26일)을 갖고 각 청이 갖고 있는 특허정보데이터를 주고받기로 했다.

교환키로 한 특허정보데이터는 전자문서형태의 산업재산권 공보, 영문초록 등으로 외국시장에서의 새 제품개발과 특허권을 받는데 꼭 필요한 특허정보들이다.


외국특허정보를 늘리는 건 지식재산 바탕의 창조경제를 꾀하고 ‘정부3.0’ 과제를 풀기 위해 특허청이 마련한 ‘세계 지식재산정보 확보 및 빅 데이터 구축’안을 펼치기 위해서다.

특허청은 전자적 형태의 특허정보를 가진 81개 나라와 기관 중 12개국 및 기관의 특허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 형태로 민간에 줬다.


그러나 31개 국가, 기관의 특허문헌검색 정보를 주고 있는 WIPO나 36개 국가, 기관의 특허정보를 제공하는 유럽특허청(EPO)보다 부족해 더 많은 나라의 특허정보검색을 원하는 기업들의 수요를 맞추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더 확보되는 특허정보를 특허선행기술조사와 심사 때 써서 특허심사의 질을 높이고 특허정보DB도 민간에 줘 기업들이 높은 품질의 세계특허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게 한다.


김 청장은 “더 많은 외국특허청의 지식재산정보를 국민들에게 줌으로써 지재권 심사품질을 높이면서 우리 기업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이 외국에서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게 그 바탕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GCC’란?
Gulf Cooperation Council의 약자로 ‘페르시아만안협력회의’를 일컫는다. 1970년대 말~1980년대 초 걸프만 주변에서 일어난 정치적 불안에 대한 공동대응책을 마련키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등 6개국 정상들이 아랍에미리트 수도 아부다비에 모여 만든 단체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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