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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죽전데이터센터 이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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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기간 중 영업점 직원도 일부 출근..이전 후 이상 유무 점검 마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한은행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기존 일산센터에 있던 시스템을 경기도 용인시 죽전의 신축 데이터센터로 이전하는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당초 공지했던 것보다 약 5시간을 앞당긴 19일 오전 6시45분에 ATM, 인터넷뱅킹 등 대고객 서비스가 재개돼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했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이미 여러 차례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800여명의 내외부 IT 인력을 투입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이전 작업을 수행, 센터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21일에는 휴일임에도 전국 영업점 직원들이 출근해 주요 서비스의 정상여부를 확인하는 등 연휴가 끝나고 첫 날 많은 고객이 방문할 것에 대비한 창구응대 준비도 마친 상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연말까지 기존 일산센터를 재해복구센터로 재구성할 예정이며 2014년 까지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그룹사 전산 시스템들을 차례로 죽전 데이터센터로 이전해 통합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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