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그녀의 신화' 최정원의 반격이 시작됐다. 시청률은 소폭 하락했지만 극의 긴장감은 상승해 눈길을 모았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그녀의 신화'(극본 김정아, 연출 이승렬)는 1.9%의 전국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2.5%보다 0.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수(최정원 분)가 자신의 운명을 가로챈 김서현(손은서 분)에게 분노하며 싸늘하게 변신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늘 당하기만 했던 정수는 제대로 반격을 시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
이후 신화 그룹에 정식 디자이너로 출근한 정수는 당당한 표정으로 서현을 마주했고, 서현은 놀라움과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희망을 갖고 꿋꿋하게 살아온 '나홀로 캔디' 최정원의 변화가 앞으로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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