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은 5일 성남시, 한국철도시설공단, 경기철도주식회사 간 '미금역 신설 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신분당선 미금역은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미금교차로 지하에 설치(분당선 미금역 하부) 되며, 기존 분당선과 환승역으로 2017년 10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설 미금역에 소요되는 사업비(1224억원)는 성남시에서 918억원, 경기철도주식회사가 306억원을 분담하고, 철도시설공단은 역 신설에 대한 사업관리를 시행하며, 경기철도주식회사는 역사 시공 및 운영을 하게 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미금역이 개통되면 강남까지는 18분, 광교 신도시까지는 12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시민과 용인, 수원 등 지역주민들이 철도 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경기 남부 지역발전 및 개발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