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KTB투자증권은 5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가입자 둔화속도가 바닥권에 도달했고 홈쇼핑 수수료가 예상보다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순증가입자는 53만명으로 가이던스인 56만명을 달성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최근 월 3만명 수준 순증 고려 시 약 45만명 정도로 낮아지게 될 듯해 3만명 수준에서는 하방 경직성을 갖게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홈쇼핑 매출의 경우 이달 안에 계약 체결이 완료될 것으로 보여 금액은 시장 예상치보다는 다소 낮은 800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 다만 회계적으로 1~2분기에 이보다 낮은 금액을 반영한 관계로 3분기 매출이 전기 대비 감소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카이라이프는 ICT특별법에 의거해 2014년 2월에 접시없는 위성방송(DCS)의 임시면허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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