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서…전국 212개 센터 중 유일
광주광역시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신애)가 다문화가족지원사업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와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최한 ‘2013 전국다문화가족지원 네트워크’ 대회에서 212개 센터 중 유일하게 사회공헌기관(부문) 국무총리 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전국 모범 다문화 단체 및 활동가, 사회공헌자 등을 대상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생활정착과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공로자에게 주는 상이다.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다문화가족에 대한 가족문제예방과 사회통합, 다문화 이해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사업을 실시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광주광역시 거점센터로 지정, 광주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또 산모도우미 파견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산모도우미 87명 양성하고 다문화음식점 무지개 마을 운영, 모국방문 사업으로 35세대 후원 등 다양한 다문화가족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 기관표창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문화가족지원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 및 더불어 사는 열린사회 구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은 3일 충남 천안에 있는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수상자, 다문화가족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전국다문화가족네트워크대회에서 수상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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