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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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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278↓ 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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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방망이가 이틀 연속 침묵했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다.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에 머물렀다. 전날 5타석 모두 무위에 그친데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80에서 0.278로 낮아졌다.


출발은 나쁘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타이슨 로스에게 볼넷을 골랐다. 후속 타자 잭 코자트의 타석 때는 시즌 13호 도루로 2루까지 진출했다. 이어진 조이 보토의 2루수 앞 땅볼로 3루를 밟은 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로 첫 득점에 성공했다.


나머진 타석에선 이렇다 할 소득이 없었다. 3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와 1루 땅볼로 발길을 돌렸다. 8회 마지막 기회는 바뀐 투수 알렉시 아마리스타의 초구를 공략하다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신시내티는 추신수의 첫 득점 이후 좀처럼 찬스를 살리지 못한 채 1-3으로 패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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