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이정현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정현은 최근 신곡 '브이(V)' 홍보차 중국을 방문해 현지 팬들을 찾았다.
특히 공식 유저만 5억명을 넘는 중국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을 비롯해 중국 최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동방위성방송 연예프로그램에서 이정현의 근황을 연이어 보도해 그에 대한 현지 언론의 관심을 가늠케 했다.
아울러 이정현의 이번 뮤직비디오는 세계적인 감독 박찬욱, 박찬경의 독특한 색깔과 재미있는 스토리로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전 세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뮤비를 감상한 해외 팬들은 작품의 독특한 색깔과 이정현의 카리스마 넘치는 귀여움, 파워풀한 안무 등을 높게 평가하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이정현의 싱글 앨범 '브이'의 활동 계획은 본래 2주였지만, 한국, 중국, 영어권 팬들의 뜨거운 성화에 대한 보답으로 활동기간을 한 주 더 늘려 이번 주 MBC '음악중심'을 끝으로 국내활동을 순차적으로 마무리한다"며 "9일 오후 생방송되는 KBS2 '뮤직뱅크'에서는 유령신부 좀비 콘셉트에서 블랙스완 신부로 변신, 또 한번의 완벽 비주얼을 전세계 팬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이달 말부터 중화권에 신곡 '브이' 프로모션에 들어가며 올 가을부터 중국 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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