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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변심에 상승폭 반납..1840선 등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코스피가 장중 외국인의 매도 전환에 상승폭을 반납하며 1840선 중반에 머무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2·4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탓에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5일 오전 10시4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5.62포인트(0.31%) 오른 1844.76을 기록하며 이틀째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848.97로 상승 출발했다.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폭을 키우며 1857.39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변심과 기관의 매도세 확대에 장중 한때 하락전환하는 등 대부분의 상승폭을 반납한 상태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억원, 633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반면 개인이 홀로 675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454억원 규모의 매수 물량이 나오고 있다.

상승 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가스업은 2% 이상 오르고 있고 화학, 운송장비, 철강·금속, 의약품, 증권 등은 1% 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는 삼성전자의 급락에 1% 이상 빠지고 있고 의료정밀과 통신업 등도 1% 미만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한국전력(2.40%)과 기아차(2.21%), LG화학(1.96%), 포스코(1.37%), SK이노베이션(1.0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2.66%)는 2분기 실적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탓에 하락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전날과 변동 없이 10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504개 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241개 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7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코스닥은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3.17포인트(0.60%) 오른 528.39를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95원 오른 1141.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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