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
" 벼 육묘상처리제 효과 거양"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찬수)는 최근 농업기상변화와 국내외 농산물 교역 증대로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있고,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농약 살포 증가로 농업경영비 악화 등의 문제점에 대응하기 위해 병해충 공동방제(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을 시행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은 남원 벼 전체 재배면적 중에서 친환경재배와 시범단지를 제외한 23개 읍면동의 4,620ha에 이앙전 육묘상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정하는 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 세균성벼알마름병, 멸구류 등 병해충을 발생전 사전에 예방하여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 등으로 농업인에게 대단히 호응이 높았다.
특히, 작년까지는 평야부 일부 지역에 시행했던 것을 금년도에는 운봉을 비롯한 산간지와 평야부를 포함한 남원 전지역에 확대 방제하여 노동력 절감은 물론 벼물바구미 등 저온성 해충의 피해가 적게 나타나고 있으며 사용이 간편하고 약제효능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실질적인 영농에 도움이 되어 대다수 농민들이 내년도에는 전면적으로 지원사업을 확대해줄 것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노동력 부족 해소와 농업경영비 절감 및 안전영농을 이루기 위해서 병해충 공동방제(육묘상처리제) 지원사업은 반드시 필요하며 내년도에는 방제대상 면적을 벼 전체 재배면적으로 확대하기 위해서 국도비 등 재원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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