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직장인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66.3%가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은 평균 1.9개 이상의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고 있었다. 이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온라인 커뮤니티로는 '오늘의 유머'가 25.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간베스트 저장소'(20%), '디시인사이드 갤러리'(17.3%), '뽐뿌'(16.6%), '클리앙'(9.5%), '루리웹닷컴'(4.4%), '엠엘비파크'(3.9%) 등의 순이었다.
커뮤니티 활동에 투자하는 시간은 '15~30분'이 28.8%로 가장 많았고, '1시간 이상'(28.4%), '30분~1시간'(22.1%), '5분 미만'(8.7%), '15분 이내'(7.9%), '하루 종일'(4.1%) 등으로 나타났다.
언제 온라인 커뮤니티를 이용하는지 물었더니 38%가 '업무 도중 틈틈이'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잠들기 전'(27.3%), '출퇴근 길'(18.3%), '점심시간'(9.4%), '아침 기상 직후'(4.6%) 등이 뒤따랐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이유로는 '자투리 시간 소비'(33.8%), '트렌드에 따라가기 위해'(29.5%), 스트레스 해소'(14.4%), '같은 생각을 가진 불특정 다수를 모으기 쉬워서'(11.5%), '현실에서 공개하기 힘든 생각을 펼치고 싶어서'(8.2%) 등이 나왔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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