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우승공략법은 어디에?"
'돌아온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아드모어 메리언골프장 이스트코스(파70ㆍ6996야드)에서 113번째 US오픈(총상금 800만 달러)을 앞두고 연습라운드에 열중하고 있는 장면이다. 지난달 메모리얼토너먼트에서의 타이틀방어를 앞두고 오히려 이곳으로 날아와 '비밀연습'을 진행할 정도로 우승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는 무대다.
2008년 바로 이 대회에서 메이저 14승째를 수확한 이후 무려 5년간 메이저 우승이 없기 때문이다.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메이저 18승이라는 대기록에 근접하기 위해 이번 우승이 절실하다. 1, 2라운드에서는 특히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마스터스 챔프' 애덤 스콧(호주)와 한 조로 편성돼 첫날부터 진검승부가 예상된다. 14일 새벽 2시14분 1번홀(파4)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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