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사랑의열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상열)는 오는 14일까지 2012년도 배분사업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배분사업의 공정한 평가를 위해 사회복지현장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공동모금회에서 사회복지기관·시설에 지원한 신청사업 60건, 기획사업 295건, 지정기탁사업 300건 총 655건이다.
또 생계비, 의료비, 월동난방비 등 개인 2만5708명에게 지원된 성금에 대해서도 지원 절차, 지원자 적격여부 등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배분사업 평가는 각 사회복지 시설·단체에 지원된 사업이 투명하고 목적과 절차에 맞게 사용됐는지 확인하기 위한 회계평가와 사업의 목적달성 여부, 효율성 및 등을 평가하는 사업평가로 구분해 진행된다.
아울러 개인의 생계비와 의료비를 지원하는 개인이나 긴급지원시 지원 대상 적격여부평가와 지정기탁사업의 수행기관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배분사업 평가는 각 기관에서 제출한 결과보고서를 근거로 진행, 필요에 따라 현장평가도 함께 진행한다.
평가가 끝난 뒤에는 배분분과실행 위원회의 심의 후 우수사업선정 및 목적외 사용의 경우 환수 및 지원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는 등 향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동모금회는 이번 평가를 통해 미진하거나 부적절한 부분은 보완하여 사회복지 시설·단체의 프로그램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복지사업의 책임성을 증진하도록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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