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한류스타인 유노윤호의 13개국 팬들이 6일 유노윤호의 생일을 맞아 광주 5개구청에 쌀 13여톤을 기부했다.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러시아, 페루, 스페인, 쿠웨이트,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등 13개국이 넘는 해외 팬들이 쌀 12.62톤(3155만원 상당)을 모아 보내왔다고 밝혔다.
광주 사랑의열매에 전달된 쌀 중 11.61톤은 광주 5개 구청을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 1161명의 가정에 각각 10㎏씩 전달된다.
나머지 1010㎏의 쌀도 추후 광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노윤호의 세계 각국 팬사이트 연합 ‘WISH’는 2010년 9월 뮤지컬 ‘궁’ 공연에 쌀화환 3.83톤을 보내 광주시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새날학교 지원용 등으로 전량 기부했었다.
또 수년간 유노윤호의 생일을 기념해 모금 활동을 진행, 광주 지역 어린이에게 학용품과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WISH'는 “선행에 앞장서는 정윤호의 생일을 의미있게 축하하기 위해 고향인 광주에 뜻깊은 선물을 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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