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중국 증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약보합으로 3일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34포인트(-0.06%) 밀린 2299.25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1027.58로 거래를 마쳐 8.21포인트(-0.79%)를 잃었다.
상하이종합은 3일 연속, 선전종합은 2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폭의 하락을 기록한데다 HSBC가 중국 제조업 지수를 하향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HSBC 은행은 중국의 5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를 49.2로 확정 발표했다. 지난달 말 발표한 예비치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보합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제조업 지수 발표 후 되레 상승폭을 확대, 장중 한때 0.6% 상승을 기록했으나 후반 상승탄력을 소진하면서 약세 마감됐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과 민생은행이 0.8%씩 밀렸다.
바오산 철강과 장시구리는 각각 0.2%, 0.1%씩 오르며 강보합 마감됐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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