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현대아산이 지난 10일 내포신도시에 오픈 한 '현대아산 빌앤더스'의 견본주택에 3일간 4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오피스텔 현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많은 인파가 몰린 셈이다. 특히 오피스텔 오픈 현장에서는 보기 드물게 견본주택 오픈 시간인 10시 이전부터 방문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최근 4.1부동산대책 양도세 감면 혜택이 오피스텔까지 확대되면서, 견본주택 내 상담석에는 분양 상담을 받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로 붐볐다. 임대사업을 노리는 투자자들부터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공무원들까지 다양한 내방객들로 인해 견본주택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전용 23·29㎡ 소형으로 구성되는 '현대아산 빌앤더스'의 유니트를 둘러본 내방객들은, 전 가구에 냉장고, 붙박이장, 가전 소물장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는 '풀퍼니시드 시스템'에 좋은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의 높은 관리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역 냉난방시스템, 로이 복층유리 등 다양한 시설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견본주택을 내방한 유성구에 거주하는 김모(50)씨는 “세종시 쪽으로 투자를 고려하다가 내포신도시쪽이 가격이 더 저렴해 방문했는데 금액에 비해 수익률과 상품내용이 좋아 청약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현대아산 분양소장은 “충남도청에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하는 직주근접 입지로, 연말까지 82개의 기관·단체가 내포신도시에 입주할 예정인 만큼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춰 최적의 투자 요소를 갖춘 소액투자 상품"이라고 말했다.
'현대아산 빌앤더스'는 지하 3~지상 7층, 총 528실로 임차인과 투자자 모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23·29㎡의 소형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가격 경쟁력이 높은 3.3㎡당 500만원 초반대로 책정됐다.
청약접수는 5월 14일~15일, 21일 당첨자 발표, 22~24일에는 계약이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충청남도교육청 맞은편에 위치하며,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사진촬영, TV, 김치냉장고, 로봇 청소기 경품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 예정이다. 문의번호 041-635-1700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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