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식품의 날 맞아 14일 7호선 중화역사내에서 지역내 식품제조업체 등 참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제12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14일 7호선 중화역 역사내에서 ‘중랑 위생·건강 나누미(味)’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식품안전에 대한 구민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 관련 영업주들의 식품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손씻기 체험 및 감염병 예방관, 식품안전 홍보관, 내 입맛에 맞는 소금량과 식품 속 첨가물을 바로 알기 위한 ‘알고 먹으면 건강해집니다’, 향토식품 전시회 및 시식코너, 중랑푸드마켓 식품기부 홍보관 등 총 5개의 코너가 운영된다.
특히 향토식품 전시회와 시식코너에는 짱죽, 늘푸른마을, 맘쿠킹 등 관내 6개 식품제조업체가 30여개의 식품을 전시하고 맛보는 시식코너를 준비해 구민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식품업체를 알리는 한편 대형마트 등에 대한 판로개척을 모색하게 된다.
또 식품과 생필품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중랑푸드마켓에서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대형마트 및 식품업체 영업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식품 기부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사회의 위생과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계기 뿐 아니라 지역내 영세한 식품제조업체와 대형판매업체를 연계시켜 지역경제도 활성화시키고, 잉여 식품을 푸드마켓에 기부하도록 해 나눔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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