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그리기·글쓰기·음악회·트레킹 등 행사 풍성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오는 11일 처음으로 ‘왕버들 문화제’를 개최한다.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왕버들 문화제’는 ▲왕버들 사랑 트레킹 ▲기념식 ▲왕버들 그리기·글쓰기 ▲왕버들 돗자리 음악회가 주행사로 펼쳐지며, 부대행사로 의병장 일대기 패널 전시, 의병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왕버들 사랑 트레킹’은 각화중학교에서 무돌1, 2길을 거쳐 왕버들까지 10km를 걷게 된다.
‘왕버들 그리기·글쓰기’는 유·초등학생들이 천연기념물에 대한 사랑과 충효의 역사를 느끼고 배우는 계기를 제공한다.
북구는 기념식 직후에 펼쳐지는 ‘왕버들 돗자리 음악회’가 왕버들과 생태원의 풋풋하고 아름다운 경관에 어울리는 무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왕버들 문화제는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려 북구에서 최초로 개최한다”며 “인문?생태관광의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함께 향후 조성될 무등산관광벨트에서 시민의 사랑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주요행사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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