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8일 오후 3시 금천구청 9층 대회의실에서 시흥동 994 일대에 지정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계획(안)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2006년도에 수립된 금천구심 지구단위계획은 도시개발사업구역 해제, 신안선 확정 등 도시 여건의 변화에 따라 대규모 부지에 대한 통합적·공공적 계획으로의 변경이 요구됐다.
이 지역은 그동안 인접토지와 공동개발을 위한 획지선 지정 등으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구는 이번 기회에 관련 지침을 전면 재정비하는 방향으로 추진중이다.
이에 따라 금천구는 환경적 입지 타당성 검토를 위해 자연환경, 생활환경, 사회·경제 환경 등 분야별 정성적 영향예측과 저감대책을 제시한 전략환경영향평가(종전 사전환경성 검토) 초안을 작성했다.
구는 작성된 초안에 대해 이달 21일까지 열람·공고를 해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 중이다.
의견이 있는 구민은 금천구 도시계획과로 의견서를 제출하면 되고, 검토후 타당한 의견은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안)은 5월 초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서울시에 결정 신청을 하게 되면 결정권자인 서울시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절차를 이행 후 올해 상반기 중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금천구 도시계획과(☎2627-2063)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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