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력공사 사회봉사단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만석공원을 비롯해 전국 147개 사업소에서 '미아 예방 이름표 달아주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전국의 어린이공원과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열린 미아 예방 캠페인에서는 한전 사회봉사단원 1340여명이 어린이들에게 11만여개의 이름표를 달아주고, 페이스 페인팅(Face Painting) 및 풍선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한전은 지난 1999년부터 전기요금 청구서에 매월 3명의 미아 사진을 게재해 현재까지 총 109명의 미아를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내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전국 287개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학습교사 지원, 무료급식 및 학습기자재 제공, 전력설비 견학 등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한전 119재난구조단은 밀양 아리랑 대축제에 참석해 밀양 공설운동장에서 응급의료 활동 및 간식제공 등 봉사활동도 펼쳤다.
조환익 한전 사장은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적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히 지역아동센터 등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