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 · 이웃과 함께 뜻 깊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며 미래 서초의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초구에 위치한 까리따스방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5월1일 오후 1시40 ~오후 5시 방배2동 청두어린이공원에서 '난리법석' 어린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난리법석'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놀이터를 활용해 지역사회아동과 장애아동이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10가지 다양한 체험부스(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과학아 놀자, 인형과 사진촬영, 별팽이 만들기, 썬캡 만들기, 전통놀이체험, 비눗방울 등)와 간식코너를 운영한다.
인근 수도방위사령부에서는 체험부스 운영 및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로 참여,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할 예정이다.
또 5월3일에는 민간어린이집연합회와 손을 잡고 오전 10 ~오후 2시 서초문화예술공원에서 서초구 민간어린이집 아동들과 교직원 2400여명이 함께 참여하는 '꿈나무 튼튼 한마당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꿈나무 걷기대회, 명랑운동회, 각종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돼 아이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물함과 동시에 건강한 신체와 정서를 함양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마음껏 표현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우면산의 꿈! 어린이 글 · 그림축제'를 5월5일 오전 10시30 ~오후 4시 우면동 바우뫼로 7길(우암초등학교 후문 ~우면산 진입로)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일장, 사생대회를 중심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초대형 김밥 만들기, 도예체험 등 놀이마당과 먹거리마당 등 부대행사를 함께 펼쳐 어린이들과 가족, 친구, 지역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마음을 나누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나눔마당이라는 이름의 벼룩시장도 열어 어린이들이 직접 경제활동에 참여, 경제 개념도 익히고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서 나눔을 실천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만들 예정이다.
서초구 임선호 복지정책과장은 “다채롭게 준비된 어린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아이들의 긍정적인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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