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5년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닥 지수가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560선 중반에 안착하는 모습이다. 안철수 후보가 4·24 재보궐 선거에서 당선됐지만 테마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대비 1.94(0.34%) 오른 565.75를 기록 중이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홀로 4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44억원, 기관이 42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나흘만에 매도우위로 전환했다. 기관은 나흘연속 순매수세다.
4·24재보궐 선거에서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지만 관련주들은 약세다. 안랩이 전날대비 1900원(2.34%) 떨어진 7만800원에 거래 중이다. 다믈멀티미디어는 500원(6.42%) 내린 7290원이다. 솔고바이오와 링네트도 3~6%대 하락세다.
개별종목별로는 산업은행에 상표권을 매각한 코데즈컴바인이 상한가로 치솟아 1695원을 기록 중이다. 누리텔레콤이 넥스지의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7670원에 거래 중이다. 누리텔레콤도 180원(3.66%) 오른 5110원이다.
시가총액 상위 10주 가운데 3종목이 오르고 7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2.68%), 동서(3.97%), 다음(0.22%)이 강세다. CJ E&M(-0.39%), 서울반도체(-0.32%), 에스에프에이(-0.31%), GS홈쇼핑(-0.26%), 파라다이스(-0.21%), SK브로드밴드(-0.2%), CJ오쇼핑(-0.3%)등이 하락중이다.
업종별로는 제약(1.62%), 섬유의류(1.54%), 정보기기(1.52%), 음식료담배(0.88%)등이 오르고 있다. 기타제조(-0.4%), 디지털콘텐츠(-0.24%), 기계장비(-0.28%), 소프트웨어(-0.3%), 방송서비스(-0.21%), 비금속(-0.43%), 의료정밀기기(-0.21%)등이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3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63종목이 오르고 있다. 2종목 하한가 비롯해 370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130개 종목은 보합권이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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