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두 번째 해외순방지는 중국이 될 전망이다.
21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을 방문한 뒤 5월말이나 6월초 쯤 중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새누리당 의원들과 가진 만찬에서 이 같은 계획을 전했다고 당시 참석자들이 전했다. 박 대통령은 "중국에 가는 것으로 돼 있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 대통령이 미국 다음으로 중국을 방문하면 역대 대통령의 정상회담 순서인 미국-일본-중국 순서가 바뀌게 된다.
한편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이 ‘공식 실무방문’ 성격이라고 전했다. 정상의 방문 형식은 국빈방문, 공식방문, 공식 실무방문 등으로 나뉘며 이에 따라 의전 내용이 달라진다.
국빈방문은 예포가 울리는 공식 환영식이 백악관에서 열리고 환영 만찬도 준비된다. 공식 실무방문의 경우 이 같은 절차 중 상당수는 생략된다. 청와대에 따르면 역대 대통령의 미국 국빈방문은 임기 중후반기 한 차례 정도 이뤄져 왔다.
또 박 대통령은 이번 방미에 ‘퍼스트레이디’ 대행도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 부인인 최옥자 여사에게 이 역할을 맡기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이번 방미뿐 아니라 앞으로도 퍼스트레이디 대행을 두지 않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만찬에 미쉘 오바마 영부인도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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