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중국 쓰촨성 루산(蘆山)현에서 발생한 규모 7.0의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79명으로 늘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21일 전했다.
사망자가 집중된 루산현에서는 희생자 가운데 최소 10명이 초중고교 학생이라고 현지 교육 당국은 전했다.
당국이 파악한 부상자도 6986명으로 늘었다.
수색구조 작업이 진행되면서 사상자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지만 당국은 2008년 쓰촨 대지진 같은 대규모 희생자가 나올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중국지진국 응급구조국 사장은 "수천, 수만명의 사망자가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