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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제한적 조건 딛고 11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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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주먹', 제한적 조건 딛고 11일 만에 '1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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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강우석 감독의 ‘전설의 주먹’이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설의 주먹'은 20일 하루 전국 638개 상영관에서 15만 3442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112만 9021명이다.


이로써 ‘전설의 주먹’은 지난 10일 개봉된 이후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예고했던 ‘전설의 주먹’은 개봉 5일 만에 70만에 육박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전설의 주먹’은 개봉 주말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오블리비언’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열기는 개봉 2주차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하며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을 동원,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와 같은 ‘전설의 주먹’의 흥행 순항은 4월 봄나들이 인파로 전형적인 극장가의 비수기 시즌이라는 점과 영화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2시간 33분의 러닝타임이라는 제한적인 조건 속에서도 이뤄낸 결과라 언론과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영화는 한때 '전설'이라 불렸던 이들이 맞붙어 승부를 가리는 TV 파이트쇼를 소재로 한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부성애, 가족애 등을 그린 휴먼 액션 영화로 개봉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투캅스', '마누라 죽이기', '공공의 적' 등을 연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낸 바 있는 강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배우 황정민, 유준상, 이요원, 윤제문 등이 열연을 펼쳤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63개 스크린에서 17만 3449명의 관객을 모은 '오블리비언'이 차지했다. 이어 신하균 주연의 '런닝맨'이 전국 321개 스크린에서 6만 373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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