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하나대투증권은 15일 LG상사에 대해 중국 내몽고 완투고 탄광을 탐방한 결과 석탄의 미래에 대한 부정적 전망은 지나친 기우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6000원을 유지했다.
하나대투증권은 LG상사의 1분기 매출은 3조1663억원, 영업이익은 595억원, 세전이익은 778억원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베트남 손상차손 등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상우 연구원은 "LG상사의 중국 내몽고자치구 소재 완투고 탄광을 탐방한 결과 석탄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 전망은 지나친 기우"라며 "이번 탐방을 통해 내몽고자치구가 중국 및 세계 석탄생산 중심이라는 것을 확인했고 석탄생산비용이 높지 않을 것이며, 석탄의 향후 수요도 견조할 것이라고 확신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그는 "LG상사의 영업이익 중 오만8광구의 증산, 중국 완투고 탄광 생산량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며 "산업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LG상사를 강하게 매수해야 할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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