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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LG상사, 실적 암울..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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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LG상사가 실적 부진 실망감에 밀려 사흘째 하락세다.


24일 오전9시42분 현재 LG상사는 전날보다 1450원, 3.15% 내린 4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2일 이후 사흘째 내림세다.


전날 LG상사는 마감후 공시를 통해 4분기 매출액이 3조1027억원으로 전년보다 7.4% 줄었고, 영업이익은 675억원으로 129.6%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작년 4분기 LG상사의 세전 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0%가량 늘어난 1344억원이었으나 베트남 광구 매장량 재평가 손실 등 일회성 손익을 제거하면 세전 이익은 오히려 24%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향후 실적 전망도 부정적이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3년 중 자원개발 이익 모멘텀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LG상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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