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쌍용양회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과 함께 13일 동해시 삼화동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공동 의료봉사단은 이날 쌍용양회 동해공장 종합기술훈련원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삼화동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호흡기, 소화기, 근골격계 질환 등과 관련한 한방 진료와 침, 부항, 물리치료 등을 실시했다.
특히 의료봉사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독거노인,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의료봉사활동을 벌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동국대학교 일산한방병원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20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쌍용양회는 사전에 진료대상자 선정과 진료소 설치, 일반 의약품 지원, 교통편 제공 등을 담당했다.
한편 쌍용양회는 동국대 일산한방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의 의료봉사단의 협조를 받아 올해 4차례 쌍용양회 생산공장이 위치한 동해지역과 영월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