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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동결 영향없네..코스피 1940선 상승 마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기준금리 동결 조치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4.22포인트, 0.73% 오른 1949.80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진 뒤 한때 하락하기도 했지만 오후께 반등한 뒤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날 기준금리가 동결되고 북한 미사일 소식 등이 전해졌지만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2533억원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125억원, 2089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258억원 매수 주문이 유입됐다.


조용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뉴욕증시가 큰 조정 없이 다시 사상최고치를 경신한데다 유럽증시도 상승하면서 글로벌 시장 분위기가 우호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시총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1.25% 올랐고, 기아차 1.53%, 삼성생명 2.46%, SK하이닉스 3.76%, 한국전력 3.48%, 신한지주 1.52%, KB금융 1.10%, LG전자 1.88% 등이 뛰었다. SK텔레콤은 2.51% 하락했다.


업종별 지수는 전기전자, 의료정밀, 금융업, 보험 등이 1%대로 올랐고, 전기가스업 3.09%가 강세를 보였다. 건설업은 GS건설 여파로 5.27% 하락했다.


거래소는 5종목 상한가 등 556종목이 올랐고, 1종목 하한가 등 244종목이 내렸다. 84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6.60원 내린 1129.1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9.46포인트, 1.77% 오른 544.30으로 장을 마쳤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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