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IT스퀘어, IT진로직업체험교육 ‘메카’로 우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올해 진로체험 예약 1만명 돌파, 전년대비 2배 증가 "

호남대학교 IT스퀘어(단장 정영기)의 2013 IT진로직업체험교육 신청자 가 1만 명을 돌파하는 등 IT스퀘어가 광주·전남지역 IT진로직업체험교육의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광주광역시교육청 선정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유관기관에 2년 연속 선정된 호남대학교 IT스퀘어는, 지난 4월 4일 현재 2013년 진로직업체험 예약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9월 IT체험교육 융복합전시관으로 개관한 호남대 IT스퀘어는 2011년(9월 ~12월) 5천명, 2012년 1만5천명 등 개관 이후 1년 4개월 동안 광주전남 100여 초중고 등에서 2만 여명이 관람하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IT진로직업체험교육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면서 신학기 들어 예약신청이 폭증해, 올해 1학기 예약은 거의 마감돼가고 있으며, 2학기 예약도 12월만 여유가 있을 뿐 9월~11월은 원하는 날짜의 예약이 힘든 상황이다.

IT스퀘어 진로체험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것은 IT스퀘어가 광주전남북지역에서 유일한 IT체험교육시설인데다, IT진로직업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알차게 운영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IT스퀘어는 처음 문을 열었던 2011년에는 단순 관람만 진행했으나 지난해 IT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유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IT와 관련한 진로지도프로그램에 대한 일선 학교의 요구를 적극 반영한 문화컨텐츠제작체험(입체 사진 만들기) 등을 마련하고, IT 대기업 출신의 체험교사가 IT진로특강을 실시해 IT진로에 대한 체험과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해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호남대 IT스퀘어는 또 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이용자에게 IT스퀘어의 입장료를 제외한 일체 비용을 받지 않고 교육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의 체험 학습비 부담을 최소화해주고 있다.